[Staff Blog] <미저리> 포스터 촬영현장


포에버 여러분 안녕하세요J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무더운 여름의 시작이라 연일 30도에 머물러있네요.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7월 개막 예정인 안재욱 씨의 연극 <미저리> 모두 기대 중이실 텐데요.

오늘은 포스터 촬영 현장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입니다.

유명 소설가와 그의 넘버원 팬인 여자, 그리고 사라져버린 소설가의 행방을 추적하는 보안관의 숨 막히는 심리전을 다룬 서스펜스 스릴러인 <미저리>. 국내에서는 지난해 2월 초연됐는데 2019년에는 안재욱 씨가 새로운 캐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안재욱 씨는 지난 5월 27일 <미저리>의 포스터 촬영에 임했는데요. 지속적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마는 상황에 절망감을 느낀 폴 셸던을 연기할 안재욱 씨. 촬영 전부터 폴의 감정을 잡고 있었습니다.




조명의 이동으로 잠시 쉬고 있는 안재욱 씨입니다. 잠시 후 타자기를 치는 장면이 있기에 자세하게 살펴보고 있었는데요.





타자기에 대해서 스태프에게 질문과 농담을 하기도 해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습니다.



갑자기 공기가 무거워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나요? 안재욱 씨의 표정에서 긴장감이 엿보이죠. 그 이유는 바로 다음 촬영에 있습니다.



바로 이 망치의 주인인 애니가 등장하는 것인데요. 자세한 스토리는 연극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 애니와의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포스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폴의 공허한 표정은 애니로부터 탈출을 원하기 때문인데요. 그와 반대로 애니는 폴을 더욱 옥죄는 콘셉트였습니다.





이어 무빙 포스터의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폴이 탈출을 시도하다 애니에게 다시 사로잡히는 콘셉트와 애니의 주문대로 소설을 쓰는 폴의 모습이었는데요. 탈출이 좌절되고 처연한 표정을 실감 나게 연기해냈습니다.



모든 촬영이 끝나고 배우들의 단체사진 촬영 모습입니다. 스릴러임에도 배우들 간 호흡이 좋아 사진에서도 훈훈한 모습이 비칩니다.

<미저리>는 다음달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됩니다. 성실한 자세로 복귀작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